인도계 여성 주지사 후보로
하원의원 도전자 흑인 당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정가에서 여성과 흑인 후보가 공화당의 주지사 및 하원의원 후보로 선출되는 등 `인종적 소수자’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도계 여성 니키 헤일리(38)가 2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 이 지역의 첫 여성 주지사에 도전하게 됐다.
헤일리는 결선 투표에서 65%의 지지를 획득, 상대 후보인 그레샴 배럿 연방 하원의원을 가볍게 누르고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빈센트 셰힌 주 상원의원과 맞붙게 됐다.
한편 같은 날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 하원의원 후보자리를 놓고 벌어진 결선투표에서는 흑인인 팀 스콧(44) 주 하원의원이 승리, 이 지역 정가에 불고있는 인종적 다양성의 바람에 동승했다.
스콧 의원이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되면 1800년대 말 노예해방 이후 1세기 만에 연방 의회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공화당 하원의원이 된다.
반면 6선의 공화당 밥 잉글리스 하원의원(공화)은 이날 당내 경선에서 트레이 가우디 주 지방검사에게 패해 올해 당내경선에서 패한 5번째 현역의원이 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결선투표에서는 일레인 마샬 주 국무장관이 칼 커닝햄 전 주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리처드 버 상원의원과 격돌하게 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 첫 여성 주지사에 도전하는 인도계 여성 니키 헤일리(38)가 23일 본선을 위한 본격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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