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정부 차압방지 프로그램 실시
11월1일부터 선착순 현금지원 혜택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주에게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택융자국은 23일 “4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이 있거나 차압 위기에 놓인 주택소유주 1인당 최고 5만달러까지 총 7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중 ‘Keep Your Home’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되며 LA카운티의 경우 1년 수입이 4인 가정 기준 7만4,500달러 이하인 주택 소유주에게 우선 혜택이 제공된다.
모기지 부채가 현 주택 시가를 초과하는 소위 ‘언더워터’(underwater) 주택 소유주는 주택융자국 프로그램을 통해 모기지 원금을 삭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모기지 조정이나 기존의 정부 프로그램보다 실효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융자국은 이와 함께 모기지 상환을 연체한 주택 소유주에게 1인당 1만5,000달러를 지원하고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는 6개월 동안 월 1,5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각종 모기지 조정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상환이 불가능한 주택소유주는 이사 비용으로 5,00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Keep Your Home’ 프로그램은 은행의 ‘매칭’(matching) 삭감과 함께 실시돼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은행들은 주택융자국이 주택 소유주에게 제공하는 현금 지원만큼 같은 액수를 모기지 총액에서 탕감해 주어야 한다. keepyourhomecalifornia.com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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