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붉은 악마들이 다시 한 번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남가주를 붉게 물들인다.
26일 오전 7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뜨거운 응원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한인들이 남가주 곳곳에서 열리는 합동 응원전에 나와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친다.
LA 한인타운 윌셔 잔디광장과 한인 대형교회, LA 다운타운 ESPN존, 각종 요식업소 등 남가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합동 응원전에는 1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붉은 티셔츠와 응원도구를 들고 목청 높여 붉은 함성을 외치며 붉은 물결을 연출할 전망이다.
동양선교교회는 1,0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 관전을 위해 교회를 찾는 모든 한인 응원객들에게 머리띠, 삶은 계란, 커피, 아침 식사를 나눠준다. 또, 나성영락교회는 새벽예배에 이어 교회를 개방해 합동 응원을 펼치고, 주님의 영광교회 역시 한인 응원객들이 TV시청을 할 수 있도록 성전을 오픈 한다.
OC 한인회 등 지역 한인 단체들이 합동 응원전을 펼쳤던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는 물론 어바인 베델교회,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 교회, 디사이플교회, 노스리지 세계비전교회 등도 한인 응원객들을 위해 교회를 오픈 한다.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월드컵 응원단 ‘레드 타이거스’는 오전 5시부터 ESPN 존에 수백명이 모여 한국팀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식전 행사를 열고 곧바로 합동 응원을 펼쳐 다운타운을 붉게 수놓는다.
<김진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8강 기원을 위한 붉은 함성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골 성공에 환호하고 있는 응원단의 모습.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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