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YM Vision’ 선교대회 12월 샌디에고서…4,000여명 참석 예상
4,000여명의 청년 및 대학생들이 모이는 초대형 선교집회인 ‘2010 GKYM Vision’ 대회가 오는 12월20일~23일 샌디에고 타운 앤 컨트리 리조트 &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공동주최 단체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와 GAP(이사장 임현수 목사), 공동주관 단체인 GKYM 준비위원회와 KCCC USA(대표 김동환 목사) 등은 2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와 유학생, 한국어권과 영어권에 관계없이 18세 이상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재작년 토론토, 작년 뉴욕주에 이어 올 연말 남가주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손인식 대표대회장은 “지금 한인교계는 미국과 캐나다에 4,700개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400명 이상의 선교 헌신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이 대회는 이민교회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회를 창립한 임현수 목사는 “이민교회 청년들이 교단과 교파의 벽 때문에 교제하지 못하고 많이 외로워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2년 전 소박하게 대회를 시작했다”며 “당시 두 달만에 2,000명이 등록하는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신앙 안에서 많은 커플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2010 GKYM 비전’ 행사는 북미의 한인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가운데 디아스포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체험, 639개 미전도 종족을 위한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름을 듣도록 돕는다는 목표에 오롯이 초점을 맞춘다.
손인식, 임현수, 한기홍, 박성근, 최홍주, 민종기, 한철호, 김동환, 박성규, 루이스 부시, 제이슨 마, 마일스 맥퍼슨 목사 등이 주강사를 맡게 되며, 세미나 강사들이 50여개 강좌를 인도한다.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나뉘어, 저녁 집회는 영어로 한 자리에서 진행된다.
전체 경비는 90만달러로 예상되나, 젊은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반은 개인들의 참가비로, 나머지는 기금모금으로 충당한다. 참가비는 11월22일까지 등록할 경우 3박4일간의 숙식을 포함해 150달러이며, 그후에는 12월6일까지는 170달러, 12월13일까지는 220달러 등으로 올라간다.
준비위원장 김동환 목사는 “신실한 배우자감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낮은 데로 임하소서’라는 타이틀의 행사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남가주 목사회, OC교협, 샌디에고 교협, HYM, KAYAC 등과 더불어 행사를 후원하는 남가주 교협의 지용덕 회장은 “청년기를 잘못 살고 뒤늦게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후회 없는 청춘을 보낼 기회를 만들어 주는 귀한 집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등록 및 문의 (213)389-5222
<김장섭 기자>
오는 12월 샌디에고 열리는 ‘2010 GKYM Vision’ 대회를 준비중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 GAP, GKYM 준비위원회, KCCC USA 등의 관계자들이 2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손인식 대표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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