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38)가 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를 공동 61위로 마무리했다.
찰리 위는 14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몽골리아 골프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1개 잡았으나 보기를 4개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까지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40위에 올랐던 찰리 위는 이날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써내 공동 61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찰리 위는 상금랭킹 53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한편 장타자 로버트 개리거스(미국)는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내년 투어 출전권을 사수했다. 지난주까지 상금순위 122위였던 개리거스는 자칫하면 125위까지만 주어지는 출전권을 잃을 위기에 놓였으나, 이날 310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앞세워 5타 차를 극복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리거스는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뽐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 냈다.
전날 선두였던 롤랜드 대처(미국)는 개리거스에 역전을 당했으나 3타 뒤진 2위를 지켜 내년에도 투어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대처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상금순위가 179위에서 122위까지 뛰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