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PGA투어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오픈에 지난해 일본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24)가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노던 트러스트오픈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세계골프랭킹 33위인 김경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노던 트러스트오픈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는 김경태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2개 메이저대회에 출전, 모두 공동 48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하고 이 두 대회를 빼면 이번 노던 트러스트오픈이 그에게 첫 공식 PGA투어 대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태와 함께 브래드 팩슨과 스캇 맥캐런 등 7명이 이날 초청을 받았고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타이거 우즈에 이어 2번째 흑인 PGA투어 멤버가 된 조셉 브램렛은 이미 지난주 초청이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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