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2번홀에서 롱 버디펏을 성공시킨 아마추어 파트너 케빈 G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다.
2위에 3타차 공동 14위
AT&T 페블비치 프로앰 이틀째 경기에서 찰리 위(39)가 불꽃타를 휘두르며 공동 14위로 점프,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이븐파로 무거운 첫 걸음을 내디뎠던 찰리 위는 11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힐 코스(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찰리 위는 전날보다 무려 45계단이나 점프한 공동 14위에 랭크돼 탑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페블비치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이틀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D.A. 포인츠에 4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스티브 마리노와는 7타차까지 벌어졌으나 2위 포인츠와의 격차는 단 3타에 불과해 주말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찰리 위는 이날 거의 90%에 가까운 그린 적중률을 보이며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한편 전날 중위권으로 출발한 최경주(41)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루키 강성훈(24)과 공동 43위(2언더파 142타)에 머물렀다.
또 다른 루키 김비오(21)는 몬테레이 페닌술라 쇼어코스(파70)에서 2타를 줄여 전날보다 30계단 오른 공동 75위(이븐파 142타)가 되며 컷 통과 가능성을 밝혔으나 케빈 나는 역시 쇼어코스에서 2타를 잃고 무려 52계단 떨어진 공동 89위(1오버파 143타)로 밀려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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