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반스(호주)가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PGA 플레이어스 대회 우승자 최경주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스는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 동서코스(파72·7,264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나흘째 4라운드 경기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 성적을 토대로 우승자로 확정됐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반스는 2위 김경태를 1타 차로 앞서 우승 상금 2억원을 손에 넣었다.
2003년부터 호주 투어에서 뛴 반스는 호주 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2009년에는 오메가 차이나 투어 소피텔 중산 IGC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3라운드까지 반스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경태는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준우승 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
최경주는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비오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경주는 21일 대회 3라운드를 마친 뒤 대회장 내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과 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 전달식에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 전북 센터 설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008년 3월 최경주재단을 설립한 그는 2008년 신월 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1억7,500만 원을 기부했고, 2009년에도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2009년 5월에는 신월 지역 아동센터 설립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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