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영적 대각성운동
펜실베니아 7월6일 개막
가족 참여 신앙회복 계기
회개와 기도를 통해 미국의 정신인 청교도 신앙정신을 회복하고, 한인 2세들에게 자긍심과 리더십을 심어주기 위한 영적 대각성 운동이 7월6일부터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때 모습.
강순영 목사가 행사 취지와 참가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회개와 기도를 통해 참 신앙을 회복하고 미국을 깨워라”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대한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신앙과 도덕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영적 대각성 운동 ‘2011 New Awakening Conference’가 ‘이제라도’(Even Now)라는 주제로 7월6일부터 9일까지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3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1993년 영적으로 병들어 가는 미국을 깨우자는 목표 속에 조직된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대표 김춘근)의 전국대회로 청교도 신앙회복 운동을 통해 우리 2세들에게 신앙적 사명감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1996년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시작됐다. 이후 매회 참가자가 늘어 3년 전 행사 때는 6,000명이 넘는 한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하는 등 2세들에게 뜨거운 영적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랑과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JAMA 부대표를 맡고 있는 강순영 목사는 이 행사의 특징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정의했다.
첫째는 가족이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세대 간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인한 거리감을 믿음과 사랑으로 없애고, 둘째 최고의 강사진과 찬양 팀의 축복 속에 평생 기억에 남는 감동과 은혜를 얻는 것. 그리고 셋째는 한인사회가 이 땅의 이방인이 아니라 주인이며, 자긍심과 더불어 책임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미국의 독립을 선언했던 도시에서 행사가 치러지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면서 “더욱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미국을 이끌어 갈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이 행사에 한인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 7,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에 1세와 2세가 별도 모임을 갖고, 오후에는 트랙별로 유명 강사진들이 강연을 하게 된다. 또 저녁에는 2세 중심의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참가비는 일인당 239달러(항공료 및 숙식 제외)다. 목회자 직계 가족인 경우 120달러를 내면 된다.
문의 (323)933-4055
웹사이트(www.jamanew awakening.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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