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36연속 메이저 출전, US오픈 후엔 3위
최경주가 연속 36회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으로 현역선수 가운데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ESPN에 따르면 최경주는 지난 2002년 US오픈부터 시작, 36회 메이저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는 지난해 매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해 연속 출전 기록이 중단될 위기였지만 매스터스 개막 2주를 남기고 순위를 48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와 4라운드 내내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 부문 1위인 비제이 싱(피지)은 1994년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67연속 메이저 출전기록을 이어왔으나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해 67회에서 연속 출전 기록을 멈추게 됐다. 2위인 마이크 위어(캐나다)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해 48회에서 기록이 중단됐고, 47회로 3위인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예선을 통과해 연속 메이저 출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4위는 39회 연속 출전한 애덤 스캇(호주)으로 그는 이미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US오픈이 끝나고 나면 살아있는 기록 가운데는 48회 연속의 가르시아가 1위, 40회의 스캇이 2위가 되고 37회의 최경주는 3위가 된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1997년 매스터스부터 2008년 US오픈까지 46회 연속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지만 2008년 브리티시오픈에 무릎 부상 탓에 결장하면서 메이저 연속 출전 기록이 끊겼다. 우즈는 올해 US오픈에도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이 겹쳐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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