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와 크리스티나 김은 2009년에도 미국의 솔하임컵 우승에 앞장섰다.
미셸 위(한국명 성미), 크리스티나 김(초롱), 비키 허스트 등 한국계 선수 3명이 내달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미셸 위와 크리스티나 김은 포인트 랭킹 탑10에 든 자격(각각 6위와 10위)으
로 이름을 올렸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허스트는 미 대표팀 캡틴 로지 존스가 지명했다.
1990년 처음 시작한 솔하임컵은 미국 여자 선수들과 유럽 여자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여자 라이더컵’으로 2년에 한 번씩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열린다.
올해는 9월23일부터 3일간 아일랜드 미스의 킬린 캐슬에서 개최된다.
각 팀 선수들은 솔하임컵 포인트 10위 내에 들거나 주장의 지명을 받아야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미셸 위와 크리스티나 김은 지난 2009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대회에도 출전해 미국의 3연승에 기여했다.
특히 미셸 위는 혼자 승점 3.5점을 벌어들여 가장 많은 점수를 따냈고 크리스티나 김도 폴라 크리머와 함께 3점을 거들었다.
지난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미국 대표팀 선수 12명 중 9명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4연승을 노린다.
유럽 대표팀 명단은 오는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자인 수잔 페테르센과 멜리사 리드, 로라 데이비스, 크리스텔 보에론 등이 이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