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PO 1차전 바클레이스 1R
▶ 작년 우승자 쿠차 공동 1위
양용은(39)과 찰리 위(39·창수)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0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5일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1·6,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16개 홀에서 2언더파를 쳤다. 비 때문에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양용은은 10번 홀에서 출발, 7번 홀까지 마치면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 18개 홀을 모두 돈 찰리 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맷 쿠차와 해리슨 프레이저, 윌리엄 맥거트(이상 미국)가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탱크’ 최경주(41)는 1언더파 70타를 쳐 케빈 나(28·상욱) 등과 함께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또 앤소니 김(26)은 13개 홀을 마친 가운데 이븐파에 그쳐 공동 81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로 이 대회에 출전한 닉 와트니(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끝내 공동 1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날 11개 홀에서 무려 7타를 줄인 맥거트는 페덱스컵 순위 125위로 어렵사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다. 2009년 페덱스컵 순위 124위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우승했던 히스 슬로컴(미국)이 일으킨 ‘꼴찌 반란’이 재현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체 출전선수 122명 가운데 1라운드를 마친 선수가 70명에 그친 가운데 주말에 허리케인이 닥칠 것으로 예보돼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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