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1 솔하임컵 대회가 LA 시간으로 22일 밤 11시30분 아일랜드 미스의 킬린 캐슬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1990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8승3패로 미국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셸 위(성미·21)와 크리스티나 김(초롱·27),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비키 허스트가 포함된 미 대표팀은 2005년, 2007년, 2009년에 이어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미셸 위와 크리스티나 김은 2009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대회에도 출전, 미국의 3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셸 위는 혼자 3.5승점을 벌어들여 가장 많은 점수를 따냈다.
유럽은 올해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부단장으로 나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첫 이틀간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12명씩, 총 24명이 하루 네 차례에 걸쳐 포볼과 포섬 게임을 한 뒤 마지막 날에는 12명이 1대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포볼은 둘이 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홀마다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점수로 정하는 것이고, 포섬은 둘이 공 하나로 경기를 하는 플레이다. 이긴 팀에 1점을 주고 비기면 0.5점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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