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공동 3위 내년 출전권 확보 김비오는 실패
▶ 마지막 대회 역전우승 PGA투어 상금왕 등극
디즈니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서 우승한 루크 도널드가 도널드 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의 ‘루키’ 강성훈(24)은 극적으 로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회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합계 14언 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상금랭킹 120위로 턱을 건 것.
PGA투 어는 상금랭킹 125위까지 내년 대회 출전권을 준다.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3위였던 김비오(21)는 4타를 잃는 바 람에 공동 20위(9언더파 279타)로 떨 어져 투어카드 확보에 실패했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PGA투어 시 즌 마지막 대회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에서 우승, 미국과 유럽 상금왕을 사실 상 확정했다.
도널드는 23일 플로리다주 레이 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리조 트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 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 디 10개에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 파 6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PGA투어 상금왕이 힘들어 보였 던 도널드는 합계 17언더파 271타 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84만6,000달러를 보 탠 도널드는 668만달러의 시즌 상 금을 쌓아 웹 심슨(미국)을 밀어내 고 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도널드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도 상금 1위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 시 석권을 눈앞에 뒀다. 마지막까지 상금왕 경쟁을 펼쳤던 심슨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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