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회 한마음 포스터 제작 등 열의
▶ 본보 후원 내달 29일
한인학부모회 임원들이 지난 26일‘SDSU 한국어학과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언어는 한 국가의 정신이 고스란히 배여 있는 결정체입니다. 특히 한국어는 그 언어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 문화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뜻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는 저희 학부모회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기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샌디에고 한인학부모회(회장 조이 플랙)가 개최하는 ‘제1회 SDSU 한국어학과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가 4월29일 오후 6시30분 한빛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온 학부모회 측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음악회에서 연주할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및 티켓 제작은 부모와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포스터 또한 학생 작품공모로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한빛교회에서 늦은 밤까지 이어진 오디션 현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 그리고 회원들의 헌신으로 인해 말 그대로 ‘아름다운 밤’이었다.
오디션을 마친 후 조이 플랙 회장은 “회원분들이 자녀들 뒷바라지만 해도 버거운 상태임에도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할 줄은 몰랐다”면서 “오디션에 참가한 자녀들의 수준 있는 실력과 열정을 보고 한인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새삼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 부모는 “아이들 예능교육에서 무대에 직접 서는 기회는 최고의 자극제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마련하기 어려운데, 특히 한인학부모회가 마련한 무대에 서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원진들은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및 티켓 제작을 위해 지난 26일 카멜밸리에서 가진 준비모임에서 “다른 나라의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홍보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각자 다양한 모임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서 한인 학부모회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음을 알게 되어 더욱 할 일이 많아진 느낌”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임원진들은 이번 행사가 한인 자녀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주는 의미를 넘어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플랙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위한 한인사회 전반의 보다 큰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일보 샌디에고 지국과 지난 12일부터 24시간 지상파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 KTSD 방송국이 공식 후원한다.
문의 (858)354-7525(조이 플랙 회장)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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