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합니다”라는 말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말일 것이다. 이 감사의 말은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지친 영혼을 새롭게 하며, 멀었던 관계를 가깝게 만드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감사는 우리 사람들의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드는 꽃과 같은 것이다.
2012년이라는 네 자리 숫자가 이제 익숙해 질만 하니까 어느 새 한해의 마지막을 여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을 맞이하게 되었다. 추수감사의 계절은 가을과 함께 생각과 나눔의 시간을 갖게 한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올 때마다 먼저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사람들의 틈에 끼여 사람들과 동화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추수감사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임을 잊어버려서는 아니 될 것이다.
미국의 초기 청교도 이민자들은 한 해 동안 지낼 수 있었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켰다. 그때 그들의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오늘 날처럼 풍요롭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 힘들게 수고하고, 열매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감사했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있는 것 그 현실을 만족했다. 감사할 일보다는 불평하고, 실망할 일들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사를 드렸다. 왜냐하면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것을 허락하신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5:16-18)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말씀이다. 모든 일은 모든 일이다. 큰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많든지 적든지, 좋은 일이든지, 안 좋은 일이든지 감사하라는 말씀이다. 그러기에 감사는 단지 입술의 언어에서 신앙의 언어로 발전될 수 밖에 없다. 신앙이 아니고서는 진정한 감사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모든 것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의 차원이 아니더라도 감사하는 것이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정신적인 면에서 한결 나은 것을 알아야 한다. 걱정은 근심을 품고, 근심은 불안을, 불안은 긴장을, 긴장은 무기력을, 무기력은 절망을 낳게 된다.
그러나 감사는 용기를. 용기는 의욕을, 의욕은 꿈을, 꿈은 미래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기에 감사는 조물주 하나님이 신앙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삶을 활력 있도록 하사한 보약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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