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동차 매입도 가능하면 공급이 많을 때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딜을 할 수 있다. 한인타운의 한 자동차 딜러에서 고객이 중고차를 고르고 있다.
만약에 당신이 우표 사용량이 많다면 지금이 바로 우표를 살 때이다. 1월 말에 우표 값은 1센트 또 인상된다. 만약에 당신이 지금 45센트를 주고‘포에버’우표를 산다면 1센트를 절약하게 된다. 만약에 당신이 지금 우표를 두둑이 사놓는다면 최소한 수년간 수달러내지 수십달러는 절약할 수 있으며 그렇게 우체국을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우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저렴할 때 사두면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중고차, 평면 TV 등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두면 훨씬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이 다시 반등이 예상되는 올해가 주택을 매입하기에는 적당한 때로 평가되고 있다.
중고차 수요 크게 증가예상
올 봄에 사면 유리할 듯
TV 다기능화로 고가화 경향
간단 기능 원하면 지금 사야
■생명보험
기간성 생명보험은 보험료가 수년간 하락세이지만 계속해서 낮게 적용되진 않는다.
벌써 몇몇 보험회사에서는 벌써 5%에서 10% 정도씩 인상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상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40대 남성이 20년 기간 50만달러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400달러 미만이 될 것이다. 그러나 1994년에는 똑같은 조건에 보험료 1,000달러를 지불했어야 했다. 물론 생명보험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생명보험을 살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가족이 당신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지금은 충분한 커버리지를 살 시기이다.
■스마트폰 앱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저렴한 앱을 구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애플을 통해서만 벌써 300억개의 앱이 다운로드가 되었다. 대부분의 앱이 무료이거나 혹은 1달러 정도이다. 그러나 이렇게 앱이 싼 가격으로만 팔릴 시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앱의 가격은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소비자들이 구독해야 하는 추세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구입하는 데 99센트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매달 구독을 하는 데 99센트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 개발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꼭 필요한 앱이라면 지금 저렴할 때 구입하면 조금이라도 절약이 될 수 있다.
■중고차
3년에서 5년 정도 사용한 중고차의 수요는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올해에 48만4,000대의 차량이 다시 반환된다. 따라서 올 봄까지는 중고차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소비자들은 1년된 자동차를 매입하면서 새 차에 비해 11.5%를 절약했는데 올해는 그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량의 자동차는 현격히 더 올라가는 반면 중고차의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여 올해가 중고 자동차를 사기에 좋은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TV
TV들이 사양이 많아지면서 더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스크린만 있고 케이블 아웃릿만 있는 심플한 모델은 점차 희귀해지는 반면 인터넷 기능과 3D 기능이 있는 TV 등이 점차 매장을 채우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간단한 기능이 있을 때 서둘러서 TV를 사면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초저금리 시대에 부동산을 사기에는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재융자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면 된다. 또한 모기지 융자는 물론 홈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스몰 비즈니스 론 등도 요즘이 적기이다. 물론 주택 구입에도 해당된다.
부동산 웹사이트 질로우 닷컴은 114명의 경제학자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벌써 일부 지역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지역도 시간이 가면서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가격은 2003년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 부동산은 우표 100장 정도를 사고 마는 것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라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사진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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