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을 살다보면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본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정립되게 마련이다. 난 지금까지 살면서 대부분 포기하지 않았다. 어쩜 내 머릿속에는 그만둔다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결정하면 빠르게 할 뿐이다. 작품전을 준비하다 고열이 펄펄 끓어도 참고 진행하다 실신하여 병원에 끌려가는 일이 1년에 두세번 있었다. 지금도 사업을 하며 과로로 두세번 실신해 끌려간다. 남들은 왜 그렇게 미련하게 사느냐 한다 그러나 그렇게 일을 마치는 것이 당연한 줄 알고 해왔던것 같다. 이렇듯 일을 멈추지 못하는 성격은 좋게 말하면 정열적이라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중독이다.
여성의 모습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얌전하면서 순종적인 여성, 진취적이면서 도전적인 여성,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대부분 후자의 경우 한국여성이라면 남성우월 사회에서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여자가 나서서 일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가 세다, 드세다”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여 우리가 보는 여성리더들은 의식적으로 남자같이 양복을 입고 활동하고 있다. 난 그 모습이 어색하다. 여성은 남성의 대용이 아닌 아름답고 섬세한 리더이다. 당당하고 차림새 또한 가장 아름답게 꾸미며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드러내놓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왜 우리는 양복입은 여성 리더들을 TV에서 자주 보는데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당당히 연설하는 리더는 보지 못하는 것일까? 양복입은 여성의 모습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한국사회가 만들어낸 모습은 아닐런지? 난 탤런트 이미숙씨를 좋아한다.
그녀의 당당함이 좋고 연애인으로 그녀가 자신을 가꾸는 모습이 보기좋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전 못해요, 제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 하면서 아예 시도조차 안한다. 아름다운 여성은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줄 아는 여성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어떤 여성이 자신은 화장품을 발라본 적이 없다고 했다. 자랑이 아닐 것이다. 화장품은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지속시켜주기 위해 만들어낸 연구 결과물이다. 여성은 어떤 툴을 이용해서라도 아름답고,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외면과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생각하고 결정하면 당당히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 그것이 아름답고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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