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요식협회 부에나팍에 사무실 마련, 공동구매 사업추진
OC 한인요식업협회 오픈하우스에 참가한 한인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식당업주들의 모임인 OC 한인요식협회(KARA OC·회장 이용환)는 지난 13일 오후 5시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사무실 오픈하우스를 갖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에서 이용환(비치 활어식당 대표) 요식업협회 회장은 “한인 식당업주들을 위해서 창립된 요식협회는 사심 없이 회원들을 위한 단체가 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OC 요식업협회의 서만수 이사장은 “앞으로 한인요식협회 회원들을 위한 공동구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홍보를 통해서 협회 회원들의 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픈하우스에서 요식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업소들의 경비절감을 위해서 신용카드 프로세싱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퍼스트 데이터 머천트 서비스’(First Data Merchant Service Corporation·FDMS)사와 직접 파트너십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환 회장은 “회원들이 공동으로 가입을 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며 “이에 관심 있는 한인 식당업주들은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요식협회는 ▲크레딧 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회원 업체들과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고 ▲공동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업체 운영에 필요한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회사들과 접촉 후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OC 보건국 관계자들과 만나 정기적인 교류를 이끌고 연 2회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메이저 주류회사와 협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유리한 프로모션을 이끌어내고 ▲한국 내 유명 대학 조리학과 등과 MOU를 맺고 인터십 프로그램을 유치할 것 등을 사업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요식업협회 사무실은 1,000스퀘어피트 크기로 1명의 풀타임 직원이 근무하며, 현재 사무실에서 근무할 사무장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무실에서 이사들과 임원들은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지게 된다.
한편 정재준(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OC 한인요식업협회의 오픈하우스에는 영 김 가주 하원의원, 브레드 스미스 부에나팍 시의원,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대표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한인요식업협회 (562)756-1339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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