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로이스 의원 사무실 입학 설명회 300여명 몰려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마련한 미 사관학교 진학 설명회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풀러튼, 부에나팍 등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사무실은 지난 16일 오후 7시 부에나팍 시청 시의회에서 미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관학교 입학을 원하는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포함해 300여명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부에나팍 시의회를 메워 미 사관학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뿐만 아니라 미 해양사관학교, 연방 해안경비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 사관학교에 대한 설명과 생생한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입학 설명회에 참석한 사관학교 관계자들은 학비를 내지 않고 취업이 보장되어 있는 사관학교의 장점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들에 따르면 사관학교 학생들은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등록금을 내지 않고 생활비까지 보조 받으며 대학에 다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군에서 제대 후 상당한 대우의 취업이 보장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 연사로 나온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루 차오(USC 석사과정)는 “미국의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취업이나 일반 학교에 진학할 때도 유리하다”며 “미 주류사회에서는 여전히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에 대한 인식이 좋다”고 말했다.
미팅에 참석한 ABC 통합교육규의 유수연 교육위원은 “미 사관학교는 학생들의 등록금이 없어 졸업한 후에도 빚이 없다”며 “또 사관학교는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은 사관학교 입학을 위해서 필수인 추천을 받기 위한 지원서를 배포하고 선발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로이스 하원의 추천서 신청은 지원서와 함께 최근 사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성적표, ACT/SAT 성적, 과외활동 경력, ‘사관학교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에세이와 3명의 추천서를 로이스 위원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는 2015년 10월23일까지 로이스 위원 사무실로 제출해야 하며, 11월에는 선발위원회와 후보자들 간의 면접이 진행되며 12월에는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