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페어 참가자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는 ‘가든그로브 수정아파트’에서 18일 오전 11~오후 1시 헬스페어가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가든그로브 병원 메디칼 센터와 알츠하이머협회와 같은 비영리 단체들이 이번 건강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건강, 의료시설, 의료 서비스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수정아파트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이 아파트의 서비스 코디네이터 전진희씨는 “매년 수정아파트에서 주민들을 위한 건강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수정아파트 주민 450명 중 90% 이상이 이민 1세대 한국 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주며 언어의 장벽 없이 쉽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전했다.
건강박람회에 참석한 이영자(80)씨는 “건강박람회를 개최하는 노인아파트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수정아파트에서 1년에 한 번씩 건강박람회를 개최해 줘서 전문가들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예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오렌지카운티 건강정보교육센터 한문자 코디네이터는 “우리들은 노인분들에게 전문의를 대동하여 당뇨 세미나와 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OC 건강정보교육센터는 노인들의 식사 개선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식생활 개선이 되지 않아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주의상황과 건강한 식단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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