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란노 아버지 학교 OC 개강… 내달 11~12, 18~19일
미주 두란노 아버지 학교의 이명철 사무국장(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용수 오렌지카운티 지부장, 김영찬(목사), 윤덕곤 OC지부 담당지도목사, 김중배 LA 78기 두란노아버지학교 진행자, 주찬국미주 두란노아버지학교 본부장.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내달 11(토)~12(일)일, 18(토)~19(일)일 플라센티아에 소재한 소중한 교회(774 S. Placentia Ave.)에서 LA 78기 아버지 학교 실시에 따른 참석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오늘날 실추된 아버지들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아버지상을 제시해 가족들 간의 관계개선과 행복한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 학교의 OC 지도 담당 윤덕곤 목사는 “전형적인 한국인 아버지는 매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다 보니 자녀·아내와 교감할 줄 몰랐다”며 “우리네 아버지들은 일 중독자이거나 자신의 취미에 몰입하는 등 가정을 우선순위에서 배제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윤덕곤 목사는 또 “특히 미국 내에서 많은 한인 2세들은 이런 한인 1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두란노 아버지학교’를 통해 이런 갈등을 겪는 한인 1세들에게 큰 힘이 되고, 한인 2세대들에게는 그들의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LA 4기 아버지학교를 졸업한 김용수 OC 지부장은 “아버지 학교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학교를 졸업 한 이후 자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그 전에는 많이 다투었던 아내와의 관계에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78기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되고 총 4일 동안 계속되며,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성경이 제시하는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숙제를 받는다.
한편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지난 1995년 10월 한국 두란노서원에서 시작돼 국내외 총 5,353회 아버지 학교를 개설하고 29만3,451명이 수료했다. 특히,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미국에 상륙한 이후, 미국 34개 주 60개 도시에 아버지학교를 개설했다. 올 4월에만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아버지학교가 개최되며, 15년 동안 2만5,000명이 아버지학교를 수료했다. 뿐만 아니라 미주 본부는 이 프로그램이 가정의 회복과 치유라는 좋은 열매를 맺음에 따라 목회자를 위한 아버지학교, 라티노 아버지학교 등으로 사역을 확대하고 있다.
‘78기 LA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등록비는 120달러(교재, 식사, 유니폼 포함)이며, 자세한 사항은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 본부 (213)382-54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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