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영락교회(담임목사 유의상·1601 W. Malvern Ave.)는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문화교실을 개원했다.
이 문화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개최된다. 강좌는 영어(강사 알만 심슨), 한국어(강사 차상희), 찬양율동(강사 이종옥), 건강교실(강사 박찬준, 이건일, 백광덕), 뜨개질(강사 이종옥) 등이다.
풀러튼 영락교회는 최근 부에나팍과 라미라다, 풀러튼 지역의 한인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낮시간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문화교실을 마련했다.
유의상 목사는 “처음엔 주말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점차 주중 낮시간대에 강의를 추가해 갈 예정”이라며 “낮에 여유가 있는 지역의 한인 시니어들과 한인 주부들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영락교회의 문화교실은 미국인 교회인 템플 밥티스트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시작된 두 개 교회 협력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지역의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어를 지도하고 한인들을 위해선 템플 밥티스트 교회의 전직 교수들이 영어와 스패니시를 가르칠 예정이다.
문의 (213)618-9870, (714)770-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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