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미팅에서 애나하임 산업지구에 있는 하나의 창고건물을 홈리스를 위한 응급센터 및 케어센터로 바꾸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제니퍼 피츠제럴드 풀러튼 시의원은 91번 프리웨이 북쪽 중앙에 위치해 있는1000 N. Kraemer Pl. 창고건물을 풀러튼, 플라센티아, 오렌지시와 같은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홈리스를 위해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토드 스피처 위원장은 이 부지를 구매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부지의 가격을 42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퍼바이저들은 어떤 절차를 통해 이 일을 진행할 지에 대해서 동의하지는 않았다.
이에 토드 스피처 위원장은 이 부지는 그저 한 가지의 옵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부지들도 크라메 부지보다 더 적합한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드 스피처 위원장은 “이 부지 근처에는 스트립 클럽이 있다. 하지만 학교와 주택 단지들은 가까이 있지 않다”며 “만약에 당신이 이곳에 셸터를 짓지 못한다면, 당신은 어느 곳에든지 셸터를 지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7일 있을 애나하임 시의희에서 카운티 셸터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이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할지 아닌지에 대해 투표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나하임 시의회는 내달 7일 카운티 셸터를 지지하는 결의안 채택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 이를 재정적으로 서포트할 것인지 아닌지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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