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구 왁스뮤지엄’ 자리 버터플라이 파빌리온 입주
▶ 시의회 승인 2017년 오픈
구 왁스뮤지엄 자리에 들어서는‘버터플라이 파빌리온’ 전시관 가상도.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구 무비랜드 왁스뮤지엄 자리’에 곤충 생태관인 ‘버터플라이 파빌리온’(Butterfly Pavilion)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24일 저녁 본회의에서 왁스뮤지엄 8.7에이커의 부지를 새로운 명물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버터플라이 파빌리온’에 250만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애리조나 스캇데일에 있는 ‘버터플라이 워더랜드 공원’을 모델로 하는 이 건물에는 각종 나비들과 벌새의 생태관과 다른 야생동물, 젤리피시가 있는 수족관, 3D 극장, 카페, 소매업소 등이 들어선다.
2017년 초 완공예정인 ‘버터플라이 파빌리온’은 매년 최소한 60만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이 곳은 나츠베리팜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버터플라이 파빌리온’이 들어설 예정인 인근 지역에는 한인 업소들이 다수 영업하고 있어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인 투자가가 한 블락 떨어진 부지에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프레드 스미스 시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기다려 왔다”며 “부에나팍에 또 다른 굉장한 프로젝트가 들어오게 되어서 상당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 부지는 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매각 절차가 종료된다.
구 왁스뮤지엄 자리는 현재 ‘인체 및 타이태닉’(The Exhibition and Titanic The Experience)이 리스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전시관은 현재 매월 계약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 부지 매입을 원치 않았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최근 셰볼레 딜러십, 락&브루스 레스토랑, 포토스 베이커리 및 카페, 스탠포드 호텔, 더블트리 호텔 프로젝트를 승인한 바 있다. 시는 비치 블러버드를 따라서 조경과 길 보수에 약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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