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최소 15건의 주거침입 연쇄 절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LA에 거주하고 있는 용의자들은 지난 25일 오전 코로나 델마에 있는 한 주택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르다 귀가한 주인의 신고로 발각되어 도주하다가 라구나비치 경찰에 적발, 추격전 끝에 차량 충돌사고를 일으켜 검거됐다.
경찰에 의하면 용의자 휴고 페르난도 곤잘레스(21), 안토니 바가스(21), 에블린 이벳 구디노(26)는 정지신호도 무시한 채 흰색 기아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다 라구나캐년 로드에서 도요타 프리우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와중에 차안에 있던 남성 용의자 1명은 라구나 코스트 와일드레스 팍으로 달아나다 경찰 헬기를 동원한 헌팅턴비치 경찰에 의해서 체포됐다. 당시 용의자의 차량에는 훔친 물건들이 발견됐다.
뉴포트비치 경찰국은 이들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일어난 최소 15건의 연쇄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국은 추가적인 절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
절도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자는 (944)644-3790 또는 (800)550-627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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