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국 일본(12점)은 퍼펙트 스타트로 1위
▶ 유럽(4점)-호주(0점) 3, 4위
![[더 퀸즈 골프] 한국, 승점 7로 무난한 출발 [더 퀸즈 골프] 한국, 승점 7로 무난한 출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2/04/20151204200056561.jpg)
한국에 첫 승을 안긴 조윤지(왼쪽)와 전인지가 첫 홀에서 홀아웃한 뒤 밝은 모습으로 그린을 나서고 있다.
한국(KLPGA)과 일본(JLPGA), 호주(ALPG), 유럽(LET) 등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의 대항전인 ‘더 퀸즈’ 제1회 대회가 일본 나고야의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은 첫날 포볼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승점 7을 기록, 4전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챙긴 개최국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유럽은 승점 4, 호주는 승점 0으로 3,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한국, 일본, 유럽, 호주투어의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매치플레이로 자웅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이 첫 개최다. 이날 1라운드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을 치고, 더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방식으로 8조 경기로 열렸다. 이기면 승점 3, 비기면 1점을 받고 지면 승점이 없다.
한국에 첫 승전보를 전한 조는 전인지-조윤지였다. 호주의 캐서린 커크-니키 가렛을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 승점 3점을 땄다. 또 김민선-이정민은 유럽의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마리안 스카르프노르드(노르웨이)를 상대로 17번홀까지 평행선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보미-박성현 조는 유럽의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카린 이셰르(프랑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을 얻어냈다.
하지만 배선우-고진영은 일본의 오야마 시호-나리타 미스즈에게 2&1으로 패했다. 원래 이 경기엔 LPGA투어 신인왕 김세영이 고진영과 함께 나설 예정이었으나 김세영이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배선우로 교체됐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포섬(팀원 2명이 볼 한 개로 번갈아 플레이하는 방식) 경기가 치러지고 마지막 날은 싱글매치가 펼쳐지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