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들이 한국 스페셜 올림픽팀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어바인 한인들이 한국 스페셜 올림픽팀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스페셜 올림픽 한국 선수단 방문
LA에서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 올림픽’에 앞서지난 7월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선수단은어바인시 UC 어바인 기숙사에서 머물렀다.
호스트타운으로 선정된 어바인시는 스펙트럼 센터에서 환영 퍼레이드를 개최하며 한국 선수단 방문을 환영했다.
환영 퍼레이드에서는 한글로 된‘ 안녕‘’ 환영‘’ 한국’ 등 깃발들로 선수단을 환영하는 것은 물론 사물놀이 팀이 선수단을 이끌며 스펙트럼 몰을 도는 환영식을 가졌다.
한국 선수단은 총 133명(단장 1명, 부단장2명, 스태프 8명, 코치 27명, 선수 96명), 역대최대 규모로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했다. 선수단은 어바인에 머무는 기간에 환영식을 시작으로 바비큐 파티, 댄스파티, 샤핑몰 구경, 그레이트팍 야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미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바인시는 한국 선수단이 방문하기 전 5월16일에 열린 한국 문화 페스티벌에서 특별홍보부스를 오픈하고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방문을 홍보도 했다.
■상우회 중심, 타운서 축제 개최 추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전직 회장단 모임인 상우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4일OC 한인상공회의소 연말 디너모임 후 회합을 갖고 조봉남씨를 회장으로 선정하고 내년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상우회는 한인축제 개최를 통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 활성화 ▲40여년의 전통을 가진 타운을 미 주류사회에 알려 타민족의 방문 증가시키기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와 한국 정·재계 및 문화 예술계의 교류의 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뜻을 모았다.
가든그로브에서는 한인축제가 29회 열려오며 OC 지역 한인타운으로 입지를 지켜왔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축제가 열리지않으며 한인타운이라는 명성이 무색해지고있다. 상우회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내년도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조봉남 회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기와축제 이름 등 많은 것이 미정인 상태이다”며“하지만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시안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 코리아타운 파출소 이전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범죄 접수를 돕고있는 ‘OC 코리아타운 파출소’가 아리랑마켓몰 안에 위치한 건물 2층(9572 Garden GroveBlvd.)으로 이전했다. 코리아타운 파출소는 지난 40여년간 가든그로브에서 영어가 불편한한인과 경찰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태경 담당관은 지난 1989년 10월부터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근무를 하며총 26년간 가든그로브 한인들을 도와왔다.
유태경 담당관은 “지난 26년간의 수많은경험들은 잊을 수 없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며 “경찰관처럼 현장을 다니고 사건을해결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의사소통을 돕고 방문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한인사회와함께해 왔다”고 회고했다.
■권석대 민주평화통일 위원회 회장 연임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권석대 회장이OC 평통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됐다. 지난 2년 임기동안 큰 무리없이 평통을 이끌었다는 평을 바탕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권 회장은 특히 차세대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며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세대 사업으로는 통일 골든벨, 대통령 봉사상수여, 북한 새터민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왔다.
권 회장은 “한인 2세들이 민주평통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인사회를이끌어나갈 차세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OCSD 민주평통은 올해 통일 연날리기 대회,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 등 다른 지부의 행사를 오가며 활동을 해왔다. 또한 내년에는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은‘ 통일 골든벨’을 규모를 더욱 크게 하고 내실을 다져 완성도 높은 행사로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한인회 12월12일‘ 시니어 데이’선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OC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매년 12월12일을 ‘코리안 시니어 데이’로 공식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해 허가를 받아냈다. 지난 12일 제2회 시니어 연합 대잔치를 통해 한인 시니어 데이를 선포를 마쳤으며 매해 12월12일에는 관련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김가등 회장은 “한인 이민사회의 터전을닦아 오고 또한 계속해서 투표참여 등 한인사회를 위해 힘쓰는 어른들을 위해 이 날을만들었다”며 “매년 이 날을 통해 인생의 선배인 노인을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모여 서로화합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위원회는 내년 1월12일 회의에서 공식으로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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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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