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기반의 로버츠 하와이(Roberts Hawaii)가 경쟁사인 마이애미 기반의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이하 NCL)의 지상교통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네시안 어드벤처 투어스와 루아우 칼라마쿠를 포함하는 해당 인수는 공공시설위원회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퍼시 히가시 로버츠 하와이 사장은 “이번 인수는 NCL과 로버츠 하와이 양측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더 나은 지상교통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회사와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인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히가시 사장은 인수가 끝난 뒤에도 양측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운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41년 카우아이의 하네페페에서 로버트 이와모토에 의해 택시 한 대로 시작한 로버츠 하와이는 현재 카우아이 뿐만 아니라 오아후, 빅 아일랜드, 마우이에서 1,85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영업을 하고 있다.
NCL은 폴리네시안 어드벤처 투어스를 지난 2004년 500만 달러에 인수해 200명의 직원과 함께 운영했으며 여객선을 더 추가해 매년 하와이로 50만 명의 관광객에게 바다와 육상교통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2008년 초 다른 경쟁사와의 가격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추가 여객선 구입을 취소해 무산된 바 있다.
NCL은 작년 4억2,710만 달러의 수익(주당 1달러 86센트)을 올려 2014년 3억3,840만 달러(주당 1달러 62센트)에 비해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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