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5.18 항쟁 후 “전두환 대통령 불가피하며 다른 대안 없다”
▶ 전두환, 日교과서 시정요구 배후로 北 지목…북일관계 개선 견제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198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귀국 관련 한미의 막후협의 외교문서. 김 전 대통령의 귀국 문제를 둘러싸고 막후 중재를 벌이던 미국은 한국과의 견해차에 부딪히자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계획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귀국이 그해 2월 총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고, 귀국을 선거 이후로 연기하도록 종용할 방안을 미측과 긴밀히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4.17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외교문서.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가 1980년 8월29일 당시 박동진 외무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 행정부는 이번(에) 전(두환) 장군께서 대통령에 취임하시게 됨은 한국의 국내정세 흐름으로 보아 불가피한 것이며, 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므로…”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다. 2016.4.17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1980년대 외교문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4년 당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시정 요구를 ‘북한이 한일간 이간을 노리고 배후 조종한 데 따른 행위’로 규정하고, 국내 언론의 관련 보도를 통제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전 전 대통령의 자필 문서. 2016.4.17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985년 방미 관련 외교문서. 전두환 정부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호헌’(護憲)에 대해 공개 지지표명을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전 대통령은 주한 미국대사에게 직접 ‘헌법 수호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해 레이건 대통령이 확고하게 지지하는 성명을 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측은 ”한국의 국내 정치에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며 끝까지 난색을 보였다. 한편, 노신영 당시 국무총리는 같은 해 10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간담회에서 미국 의원들의 정치발전 및 인권 관련 질문에 ”김치와 콩나물국을 먹는 한국인에게 매일 치즈와 버터, 우유를 먹도록 강요한다면 소화를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2016.4.17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985년 방미 관련 외교문서. 전두환 정부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호헌’(護憲)에 대해 공개 지지표명을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전 대통령은 주한 미국대사에게 직접 ‘헌법 수호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해 레이건 대통령이 확고하게 지지하는 성명을 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측은 ”한국의 국내 정치에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며 끝까지 난색을 보였다. 한편, 노신영 당시 국무총리는 같은 해 10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간담회에서 미국 의원들의 정치발전 및 인권 관련 질문에 ”김치와 콩나물국을 먹는 한국인에게 매일 치즈와 버터, 우유를 먹도록 강요한다면 소화를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2016.4.17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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