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가 오는 24일 열리는 43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왼쪽부터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 최용인 부회장, 신효섭 회장.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회장 신효섭)가 오는 24일 LA한인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제43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매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빠짐없이 참가해온 해병대전우회는 올해 80여명의 해병전우와 40여명의 미 해병전우가 군용트럭과 함께 등장하는 장대한 퍼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신효섭 회장은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는 매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한인들을 비롯해서 LA지역 주민들의 찬사를 받아왔다”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 해병전우들과 미 해병전우들이 모여 해병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하고 멋진 퍼레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LA 폭동 등 한인사회가 위협을 당했을 때 우리 해병대 전우회는 직접 맞서 싸우며 한인사회를 지켜왔다. 이전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되는 단체로 봉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는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를 통해 전우회간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해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자 한다.
최용인 부회장은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 안에는 다이빙 팀 등 세부조직들이 있다. 이전에 한인들이 바다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다이빙 팀이 활약하여 구조했던 사례도 있다”며 “앞으로도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는 한인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미 서부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지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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