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2개 인상안중 공청회 거쳐 내년 1월 확정
▶ 내년 3월19일부터 시행 LIRR •메트로 노스 요금 역시 3.75%↑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3월부터 또 오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6일 2017년 3월19일부터 적용하게 될 버스•전철 요금 인상안 2가지와 교량 및 터널 인상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본격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MTA는 12월 8차례의 공청회를 실시한 뒤 내년 1월 중 이사회를 열어 이날 제시된 2개 인상안 가운데 중 1개를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MTA가 이날 발표한 2가지 방안에 따르면 1회 탑승요금은 1안의 경우 현행 2달러75센트와 동일하며, 2안의 경우에는 25센트 오른 3달러이다. 싱글티켓도 1안의 경우 현행 3달러로 동일하지만 2안은 3달러25센트로 25센트 높다.<표 참조>
또 1주일 무제한 승차권은 1안과 2안 모두 현행 31달러에서 32달러로 1달러 오르며, 30일 무제한 요금 역시 1안과 2안 동일하게 현행 116달러50센트에서 121달러로 4달러50센트 인상된다.
카드적립 보너스 방식도 변경된다. 현행 5달러50센트 구입시 11%가 적립되는 카드 적립 보너스는 1안의 경우 5달러50센트 구입시 6% 적립, 2안은 6달러 구입시 16%의 보너스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 같은 방식을 적용시켜 1회 왕복권을 구입했을 경우 1안은 28센트가 절약되며, 2안은 96센트를 줄일 수 있다. 새로운 메트로 카드를 구매할 경우 1달러를 별도 청구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MTA 교량 및 터널 통행료 역시 오른다.
퀸즈 미드타운 터널의 경우 현행 8달러의 현금 지불 요금이 8달러50센트로 인상되며, 베라자노 브릿지는 현재 현금 지불시 16달러인 요금이 1달러 오른 17달러로 인상된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 노스 레일로드 요금도 평균 3.75% 오른다.
1개월 정액 승차권의 경우 구간에 따라 최대 15달러가 인상되며, 1주일 정액 승차권도 최대 6달러75센트가 오른다. 1회용 승차권 요금의 경우 최대 6%가 인상될 전망이지만 인상폭이 최대 50센트를 넘지는 않는다.
한편 MTA는 지난 7월 예산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대중교통 요금을 4% 가량을 올리는 인상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본보 7월28일자 A1면> MTA는 2019년에도 인상 계획을 준비 중이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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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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