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맞아 택배 물량 급증
▶ 이번 주말까지 보내야 크리스마스 전 도착
올 크리스마스까지 한국에 선물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까지 배송을 마쳐야 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에 보내는 선물 택배가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배송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인 택배업계에 따르면 땡스기빙데이 즈음부터 한국 배송 물품이 늘기 시작해 크리스마스가 되기 1~2주전 절정을 이룬다.
크리스마스를 10일 정도 앞두고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택배업체에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한국 배송물품들이 접수되고 있다.
한국으로 물건을 배송하면 대체로 4~7일 정도 소요되지만 크리스마스 직전 배송 물량이 최고 절정에 이르면서 최소 1주일에서 하루 이틀 추가로 걸리고 있다.
여기에 한국 공항세관에서 해외 배송물품들에 대한 통관을 평소보다 더욱 까다롭게 하는데다 폭설 등 계절적인 요인까지 겹치게 되면 실제 수취인에게 물건이 도착하는 데까지 평소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의 세관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예상치 못한 배송 지연을 막는 방법 중 하나다.
금지품목을 보냈다가 반송되거나 실제보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실제보다 저렴하게 기입했다가 추가 서류 요청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
뉴욕 저렴택백의 한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가와 신고가가 일치하지 않으면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추가 설명 요청 뿐 아니라 허위신고에 대한 과태료로 5~20만원까지 부과하고 있다"며 "미리 물품별 세관 규정을 확인해 배송이 지연되는 것을 막고 예상치 못한 벌금 폭탄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류는 200달러 미만, 약품은 150달러 미만이어야 세금을 물지 않고 한국보다 저렴해 선물로 인기가 많은 와인이나 양주의 경우 가격과 상관없이 제품 가격에 대한 주류세를 별도로 붙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한편 연말 시즌 미국 택배 업계에도 과부화가 걸리면서 미국내에서 24일까지 물품이 도착하기 위해서는 연방우체국(USPS)은 15일, 페덱스(FedEx)는 16일, UPS는 19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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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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