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떠난 '팝의 레전드' 조지 마이클의 사인이 심부전으로 드러났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5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할리우드리포터는 고(故) 조지 마이클의 오랜 매니저 마이클 립먼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지 마이클의 사인이 심부전(heart failure)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립먼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서 "침대에, 편안히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크리스마스 아침 전화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 조지 마이클이 심부전으로 숨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망 시간이 현재로선 불분명하지만 "어떤 타살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 계획은 곧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조지 마이클 측 대변인은 BBC를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이고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음을 알려드리게 돼 대단히 슬프다. 유가족은 이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와 관련한 다른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난 조지 마이클은 지난 1983년 앤드류 리즐리와 남성 듀오 왬!(Wham!)으로 데뷔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조지 마이클은 1987년부터는 솔로로 나서 '페이스'(Faith), '몽키'(Monkey) 등의 빌보드 1위곡을 다수 탄생시키며 세계적 팝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조지 마이클은 현재까지 전 세계 음반 판매고 약 1억 장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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