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리서치사에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3%가 주택 렌트에 지지를 한데 비해 36%는 제재가 필요하다가 응답했다. 나머지 1%는 응답을 거부했다. 오아후 설문조사의 설문응답자 401명 가운데 젊은 층과 중산층은 주택의 숙박업소 활용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호놀룰루 동부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보인 반면 에바/리워드 코스트(Ewa/Leeward Coast) 지역에서는 반대자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3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었고 오차범위는 ±4.9%이다. 에바 비치 부동산을 운영하는 지저스 라모스(Jesus Ramos, 47세) 중개인은 “땅 주인이 불법만 아니라면 자신이 소유한 땅에서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 루이스(39세) 사회복지사는 비싼 하와이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에어비앤비는 창의적인 방안이라며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주택 숙박업소에 대한 높은 지지 가운데 주, 시정부는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관광업과 세수를 증가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이번 달 불법 주택숙박업소 운영으로 이웃들이 고발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조례 수정사항 결의안을 연기했다. 시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다음달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윈워드에 있는 카우이 프랫-아퀴노(Kau’i Pratt-Aquino, 39세)는 여론조사요원에게 “에어비앤비는 동네를 상업화시키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이로 인해 호텔 관련 일은 줄어들고 주택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49%는 에어비앤비 세금징수에 찬성했으며 48%는 반대했다. 무응답은 3%였다. 에바비치의 그레그 오야페 거주민(54세)은 “호텔이 너무 비싸 에어비앤비를 지지하며 다른 비즈니스처럼 합법 숙박업소로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젊은 응답자와 민주당원이 에어비앤비 세금징수에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