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반 유통업체인 돈키호테 그룹이 지난 68년간 영업한 타임즈 슈퍼마켓을 인수하기로 결정됐다. 돈키호테 홀딩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통업체 및 편의점 35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와이에는 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6월28일 돈키호테가 QSI Inc.에서 운영하는 하와이 슈퍼마켓 24곳을 매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돈키호테는 타임즈 슈퍼마켓 17곳을 비롯해 빅 세이브 마켓 5곳, 쉬마스 슈퍼마켓, 푸지오카스 와인 타임즈를 인수하게 되며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QSI의 존 쿠인 회장은 두 현지 회사를 합쳐 현지 식료품점 사업에 큰 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타니아 스트릿에 위치한 타임즈 쇼핑객들은 이번 인수로 돈키호테처럼 특별 가격 세일이 진행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보였다. 한 마키키 주민은 타임즈도 돈키호테처럼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다른 주민은 돈키호테에 다양한 물건이 타임즈에도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테파니 소포스 호놀룰루 유통 분석가는 “돈키호테의 좋은 가격과 타임즈의 현지 신선한 상품으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존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돈키호테 회사도 새롭게 확장하는 것보다 현존 마켓을 인수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알버트와 월러스 테루야에 의해 사탕수수농장에 지어진 타임즈는 하와이와 오랜 역사를 함께했다. 첫 점포는 1949년에 문을 열었으며 2002년 QSI에서 체인을 인수해 오아후의 타임즈 12곳을 운영하고 2004년에 푸지오카스 와인을 인수했다. 2008년에는 와이마날로에 위치한 쉬마스 슈퍼마켓을 인수해 타임즈를 확장하고 2011년에는 카우아이에 위치한 빅 세이브 마켓 5곳을 매입했다. 돈키호테는 이번 타임즈 체인을 인수해 현지 식료품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돈키호테는 2006년도에 다이에이 매장을 인수해 하와이 시장에 들어섰으며 2013년에는 마루카이를 매입했다. 오아후에는 현재 돈키호테 매장 3곳과 마루카이 매장 2곳이 있으며 약 95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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