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커크 칼드웰 시장이 2020년 1월 1일부터 오아후 소매업 계산대에서 비닐봉지 배급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호놀룰루시는 2015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비닐봉지 사용 금지로 더 두꺼운 비닐 봉지가 사용되어 비난을 불러왔다. 환경단체들은 현재 배급되고 있는 두꺼운 봉투가 2015년에 금지됐던 비닐봉투보다 해양생물과 바다 거북이에게 더 해롭다고 주장했다.
24일 칼드웰 시장이 서명한 법안 59호는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실행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두꺼운 봉투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2018년 7월 1일부로 15센트 이상씩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소매업 시장도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종이봉투에도 요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비닐봉지 배급 전면 금지는 2020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칼드웰 시장은 “유럽, 아시아 국가나 다른 카운티처럼 재활용 가능한 가방을 들고 다닐 것”을 촉구했다.
이 정책으로 인해 약 1만개의 비즈니스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와이식품업협회는 이전 버전의 정의 때문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있었다"고 밝히며 “법안의 내용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정의가 더욱 명확해져 소매업체에서 제대로 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해변 환경 인식 캠페인 하와이 회원들은 이 법안이 법으로 효력을 발휘하는데 기쁘지만 준비된 식품을 담기 위한 봉투 등 여전히 예외사항에 대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수잔 프레이저 회장은 7월 5일 알라모아나 공원 청소작업 가운데 비닐봉투 65%는 모두 테이크아웃 식당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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