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웨이 인터내셔날, 캄보디아 학교 설립 지원

패스웨이 하와이 재단 설립자로 이날 첫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인성 선교사, 트로이 리, 앤드류 이, 케네스 김, 티모시 이 이사
비영리 재단 패스웨이 인터내셔널(Pathway International)은 지난 21일 일본문화회관에서 캄보디아 학교 설립을 위한 첫 기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2014년 리 알로하 트로이 이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한 뒤, 그 곳 어린이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에 큰 충격을 받고 아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그곳에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토지를 구입하고 하와이로 돌아와 지인들과 함께 학교 건립을 위한 자선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후 삼구 퍼시픽 티모시 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앤드류 이 렉서스 세일즈 매니져, 케네스 김 서울안경 대표 등 5명이 뜻을 모아 2016년 7월 패스웨이 인터내셔널 재단을 설립하고 본격 학교 건립을 추진 작년 11월에 캄보디아 캄퐁 치낭에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리알로하 패스웨이 초등학교를 완공해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패스웨이 인터내셔널 재단 티모시 이 대표는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재단 설립을 알리는 첫 행사가 지역 후원 단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생각보다 그 규모가 커지게 된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하여 캄보디아 및 동남아시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8년동안 캄퐁 치낭 현지에서 영어지도와 의료, 생활교육 봉사를 해온 김인성 이사는 "작년 11월에 리 알로하 패스웨이 초등학교 건축을 시작하여 올 6월에 완공하고 10월에 개교를 준비 중에 있다" 며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어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패스웨이 인터네셔널 재단과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콜로라도 덴버의 LLC교회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패스웨이 인터네셔널은 리알로하 패스웨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며, 캄퐁 치낭 어린이들이 새로운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뿐 아니라 필리핀, 동남아시아의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준 부총영사를 비롯 주내 유명 건축회사와 부동산 중개인 및 은행,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단사업을 후원하고 격려했다.
학교 설립과 재단 후원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패스웨이 인터내셔널 담당 이사 센트럴 퍼시픽 은행 지나 김에게 문의하면 된다. 544-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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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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