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HSGA(국가안보 및 국정위원회) 위원장이 메디케이드 지출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에게 관련 보고서를 요청했다.
론 존슨 상원의원은 이게 주시사를 포함한 미국내 7개 주 주지사들에게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 오바마 케어로 확장된 후 관련비용이 큰 폭으로 뛴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주 정부가 비용절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원한다고 밝혔다.
존슨 의원은 하와이에서 메디케이드 지출규모가 급격하고 올라가고 있고 메디케이드 등록자 1인당 지출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의원은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CMS) 센터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했는데 메디케이드 비용이 2014년 2억4천910만 달러에서 2015년 4억3천470만 달러로 뛰었으며 가입자 당 비용도 같은 기간 동안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서 메디 케이드 담당부처인 DHS (대민봉사과) 대변인은 메디케이드 지출비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카이저 재단(Kasier Family Health Foundation)은 오바마 케어의 핵심 조항 중 하나는 65세 이하이면서 연방정부의 빈곤수준 138%이하 소득계층에게 메디케이드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연방정부는 하와이 메디케이드 처방약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지만 2014년 이후부터는 메디케이드를 오바마케어로 확장시킨 후 발생한 추가비용의 90-100%를 부담하고 있다.
존슨 의원은 오바마 케어로 확장된 메디케이드 비용증가가 초기전망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2009 회계년도에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지출액은 2천4백6십억 달러였으나 2014년 회계년도에는 2천9백9십억 달러로 뛰었고 2025년에는 5천8백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주요원인은 메디케이드 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이게 주지사에게 2016년과 2017년에 등록한 신규 가입자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들을 위해 지출한 비용 정보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에 대한 비용이 왜 급속하게 증가했는지, 주 정부가 가입자 자격심사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고 지출에 대한 회계감사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제출할 것을 존슨의원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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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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