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펠레 등 3명 1타차 추격…욘 람, 3타차 7위

세계랭킹 2위인 욘 람이 16번홀에서 벙커를 빠져나오고 있다. [AP]
루이 우스트하이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글 한 방에 힘입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첫날 선두를 달렸다.
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우스트하이즌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인 잰더 셰펠레 등 3명의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 1타차 리드를 잡았다.
이날 첫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우스트하이즌은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4m 가까이 바짝 붙인 후 이글 퍼트에 성공하면서 2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29위인 우스트하이즌은 2010년 디 오픈에서 우승하고 유럽투어에서 일곱 차례 우승했지만 최근 2년간은 우승 소식이 없다. 메이저 4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해 ‘준우승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랭킹 톱랭커들 가운데는 2위 욘 람(스페인)이 가장 출발이 좋았다. 람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7위에 자리했다.
WGC 시리즈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적 있는 랭킹 1위 더스틴 잔슨(미국)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고 선두에 5타차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조든 스피스는 버디 4,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공동 23위에 자리했고 지난주 혼다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저스틴 토머스는 버디 2,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써내 공동 39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는 한 시즌 네 차례 열리는 WGC 시리즈 대회 중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다. 64명만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모두 4라운드까지 함께 간다.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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