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에 아시안 비하 게시물 올린 의원 보좌관
소셜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아시안 비하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브라이언 벤자민 뉴욕주상원의원 보좌관이 직무 정지를 당했음에도 여전히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포스트는 1일 “브라이언 벤자민 의원실이 지난 달 4일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다이콴 프레이저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별도의 교육을 이수시킨 뒤 복귀시키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프레이저는 지난 21일 2주급으로 1,461달러를 수령했다. 프레이저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시아계 남성이 아시안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동인 ‘눈찢기’ 동작을 한 흑인 어린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사진을 올려 아시안을 비하했다.<본보 2월6일자 A3면>
마가렛 펑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 사무총장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단편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벤자민 의원실은 “직무 정지된 기간을 제외하고 주급이 계산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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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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