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떨어지던 스마트폰 평균 가격이 작년에 이어 올해, 내년까지 반등한다. 스마트폰 가격은 2020년부터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09년 343달러로 정점을 찍은 평균 도매 판매가(ASP)는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 계속 떨어져 2015년 242달러, 2016년 233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에서 엔트리 모델과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0년 10% 내외였던 100∼199달러의 중가 스마트폰과 2% 수준이었던 입문용(36∼99달러) 스마트폰은 작년까지 각 30% 안팎의 비중으로 성장했다. 반면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2010년 44.1%에서 작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기준으로 35달러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은 1,620만대(1.1%), 입문용 스마트폰은 4억1,060만대(27.9%)가 각각 판매됐다. 중가 스마트폰은 4억9,410만대(33.6%) 팔렸다.
191∼299달러의 고가 스마트폰은 1억9,680만대(13.4%),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3억5,390만대(24.0%)가 판매됐다.
SA는 스마트폰 평균 도매 가격이 2016년 233달러에서 2017년 245달러로 오른데 이어 2018년 252달러, 2019년 254달러로 3년 연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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