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00만달러짜리 2층
▶ 프랑스 LVMH 그룹이, 1억1,000만달러에 매입

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 그룹이 최근 1억1,000만달러에 매입한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의 2층 건물.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의 한 상업용 건물이 거래된 지 불과 하루만에 2배의 가격에 되팔려 화제를 낳고 있다.
하룻밤 새 파격적인 거래가 이뤄진 건물은 로데오 드라이브의 골든 트라이앵글인 샌타모니카 블러버드와 브라이튼 웨이 인근(456 N. Rodeo Dr. Beverly Hills)에 위치해 있다.
6,2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난달 27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루이 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이 1억1,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스퀘어피트 당 거의 1만7,750달러가 지불됐는데 LVMH는 당초 이 건물의 임대 여부를 검토하다가 전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에 거래된 것 이외에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LVMH가 매입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그 반값인 5,500만달러에 이 건물이 갓 거래된 직후 였기 때문이다.
하루만에 100% 투자 수익률을 올린 곳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본부를 둔 개인투자 그룹인 ‘스털링 올가니제이션’으로 칼 B. 슈츠 트러스트로부터 5,500만달러에 이 건물을 매입한 뒤 LVMH에 하루 만에 2배인 1억1,000만달러를 받고 되팔았다.
스털링 측은 “지난해 10월 슈츠 측으로부터 30년 리스를 기본으로 매입 권리까지 계약된 상태였는데 지난 1월 오너인 슈츠 씨가 사망한데 이어 매입 귄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이익금은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로써 LVMH는 로데오 드라이브에 3건의 산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게 됐다. 2012년 인근(319~323 N. Rodeo Dr.)에 매장용 건물에 이어 2년전에는 6,29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420 N. Rodeo Dr.)을 1억2,200만달러에 매입했다.
2년전 매입한 건물은 전 세계 수퍼리치들이 단골인 럭셔리 남성복 디자이너 비잔(Bijan)의 부티크가 있는 곳으로 상징 컬러인 노란색과 검정색의 벤틀리가 주차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LVMH가 2년전 지불한 스퀘어피트 당 1만9,045달러의 매입가는 로데오 드라이브 선상에서 2015년 샤넬이 세웠던 스퀘어피트당 1만3,217달러였던 기존 최고 거래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장난치는군...
이래서 명품(?)들은 다 뻥튀기임...
아이고메,,,,,누비똥 상투 잡아버렸넹,,,,,올 여름이나 가을 즈음에 리만부라더즈보다 더독한 리만시스터즈가 들이 닥친다고 그러던디......주식부터 빨리 팔아치우라고 그러던디,,,,그다음은 부동산.......원래 여자들이 더 독해서,,,,,,경제불황이 한 20년정도 간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