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 ‘넷마블’이 북미법인을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서 오는 7월까지 LA다운타운 금융지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LA타임스(LAT) 등이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넷마블은 다운타운 금융지구 내 한 빌딩(600 Wilshire Blvd, LA.) 11층 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페이스를 향후 5년간 리스할 계획이다. 넷마블이 입주하게 될 건물은 온니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사이먼 심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넷마블의 사세확장을 위해서는 액션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북미법인의 LA다운타운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넷마블은 북미법인 이전을 계기로 현재 57명의 직원이 8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2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에서 해외에서만 54%의 수익을 올리는 등 글로벌 무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해외 매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RPG 세계화 미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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