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가 첫방송 됐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이날 방송에서 한지민은 두 아이를 키우는 부부 차주혁(지성 분)의 아내로 출연,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주혁과 서우진은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 고단한 일상을 보여줬다. 아이가 밤새 울어서 잠을 설친 두 사람은 늦잠을 잤다. 차주혁은 급히 챙겨서 출근을 했고, 서우진은 아이들까지 챙겨 출근 준비를 했다.
마사지사로 일하는 서우진은 이날 저녁 단체 예약 손님으로 인해 빠질 수 없던 상황. 이에 남편 차주혁에게 아이들 픽업을 부탁했지만, 차주혁이 교통사고를 당해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에 서우진은 집으로 늦게 들어온 차주혁에게 물건을 던지며 "닥쳐"라고 소리쳤다.
한지민은 억척 주부인 서우진으로 완벽 변신, 화내는 모습부터 독한 욕설까지 내뱉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혁은 서우진과 이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변해버린 서우진이 무서워 "괴물같다"라고 말한 것. 그는 아내 서우진이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마트에서 줄 서 있다가 남편이 늦게 와 다시 줄 뒤로 가야 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공장소에서도 육두문자를 날렸다.
그런가 하면 한지민은 지성의 과거 회상신에서 여고생으로 분했다. 그는 버스에서 치한을 봤다고 나서준 차주혁을 따라다니는 여고생으로 등장, 코믹한 '오빠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한지민은 여고생부터 '분노조절장애' 억척 아줌마까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시작부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이 앞으로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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