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예방 세미나
▶ ‘심한 스트레스 금물’ 강조

김의신 박사가 암 예방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달 28일 사이프레스 소재 소망 홀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 회사 ‘카이론 토탈’사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76)를 초청해 암 예방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가졌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에서는 내과, 방사선과를 거쳐 텍사스 대학 ‘MD앤더슨 암 센터’에서 32년간 교수로 환자를 진료하며 연구해온 김의신 박사의 암 예방에 관한 강좌를 정리했다.
김의신 박사는 우선 암은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까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사람마다 유전인자 배열이 다르고 암은 유전인자 변이가 심해서 오늘 효과가 있던 약이 내일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에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암 예방법으로 ▲ 암은 유전과도 관련 있기 때문에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이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정기 검진을 받고 ▲ 삼겹살 등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고 ▲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 효소가 적게 나오기 때문에 소식하고 ▲ 적당한 운동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 등을 꼽았다.
김 박사는 또 암은 유전인자의 변형으로 생기는 질병인 만큼 심한 스트레스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다르지만 몸이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생활 패턴으로 김 박사는 ‘전국 노래 자랑’ MC로 유명한 최장수 방송인 송해처럼 즐겁고 신나고 노래부르는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 해는 노래하면서 즐겁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 항상 목적 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박사는 “생각과 마음 가짐에 따라서 효소와 호르몬의 분비가 다르다”라며 “노래를 부르고 즐겁게 사는 사람들은 병에 걸려도 빨리 치유된다”라고 말하고 몸속에서 면역 세포들이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또 “대체적으로 음악가들의 면역 세포가 많고 교회 성가대들은 더 많은 면역 세포를 가지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음악으로 병을 치유하는 방법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박사에 따르면 기적적으로 암이 낫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극소수 환자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잘 치유가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는데 암이 자라지 않고 그대로 있는 케이스도 있었다. 이는 도저히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김 박사에 따르면 현재 과학적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들은 카레에 포함되어 있는 ‘카카민’과 진통제인 아스피린에 포함되어 있는 ‘셀러 펠렉스’ 등 2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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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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