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임효성 커플은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스포츠스타, 가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SBS '오 마이 베이비' 등을 통해 행복한 일상도 공개하며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슈의 이번 사기 도박 혐의 피소와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루머도 확대 재생산됐다. 이혼설은 물론 두 사람을 둘러싼 악의적인 루머까지 정보지를 통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래도 슈를 둘러싼 '도박 사기'라는 키워드가 붙게 되면서 추측들도 난무했을 법도 했다. 슈 측은 입장을 통해 "이혼설 등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6억 빚은 꼭 변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변호인 역시 이에 대해 말을 이었다.
"저희 쪽으로 변호인 선임을 했을 때 슈 씨와 임효성 씨가 같이 왔습니다. 직접 이 사건을 잘 해결하자는 의지가 두 사람에게서도 보였고 액수가 역시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함께 (혐의에 대해 반성을 하면서) 잘 풀어가자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변호인은 이와 함께 "일단은 향후 검찰 조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슈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마지막으로 "이전의 비슷한 사건들을 맡은 입장에서 비쳐 이번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생이자 재일교포 출신이기도 한 슈는 1997년 인기 걸그룹 S.E.S 멤버로 데뷔,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는 S.E.S 해체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겸업했다. 슈는 최근까지 소속사를 정리하고 활동을 재개도 준비해 나갔다. 슈의 남편 임효성은 2004년 프로농구 SK 나이츠를 비롯해 여러 팀에서 뛰며 국내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선수 은퇴 이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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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하고 결혼한 댓가 톡톡히 치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