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54:46으로 승용차 추월
▶ 4년 연속 신차 200만대 판매
캘리포이나주에서 올해 자동차 판매가 2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주에서도 승용차보다는 SUV와 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가주신차딜러협회(CNCDA)와 시장 조사매체 IHS 마킷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주에서 판매된 신차는 100만4,58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2만7,296대에 비해서는 2.2% 하락한 것이지만 업계는 가주 내 신차 판매가 4년 연속 200만대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주 내 승용차 판매는 46만1,201대로 전체의 45.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10.1%나 감소했다. 반면 동기간 SUV와 트럭 판매는 54만3,386대로 전체의 54.1%를 점유하며 전년 동기 5.6% 증가했다. 전국적인 SUV와 트럭 판매 증가가 가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가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탑10 차량 중 SUV와 트럭 모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표 참조>
LA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도 올 상반기 SUV와 트럭은 17만4,847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7.5% 늘었지만 승용차는 16만6,391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1.1% 줄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가주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신차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비율은 10.2%로 전년 동기의 9.4%를 앞섰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2030년까지 가주 내에서 운용되는 친환경차를 5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가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도요타(17%)로 집계됐으며 이어 혼다(12.5%), 포드(9%), 셰볼레(8.0%), 닛산(7.2%), 현대·기아(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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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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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차가 판을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