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건강검진을 미루는 한인들이 많다. 중년이 되면 매년 건강 체크를 해야 하나 여러 사정으로 미국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워싱턴 한인들의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일보가 마련한 ‘미주동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각광 받고 있다.
본보에 예약하고 서울서 3시간이면 ‘끝’
우수한 시설, 파격적인 가격, 원스탑 시스템
한국일보가 서울 송도병원과 제휴해 마련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 특화된 검진 시스템에다 파격적인 가격을 적용해 이용해본 한인들이 가족이나 친지에 권할 정도다.
특히 3-4시간이면 검진을 마치고 종합판정을 받을 수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라 호평 받고 있다.
‘미주동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종합검진과 정밀검진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종합검진은 동맥경화, 간, 심혈관, 신장, 폐, 췌장 및 혈당, 갑상선, 특수 초음파, 골밀도, 암 등 다양한 검사는 물론 흉부 X선, 위 내시경,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다른 병원의 종합검진에서는 제외돼 있는 대장암 예방 및 조기발견, 용종제거에 필수인 대장 내시경도 포함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검진은 계약금 100불에 30만원을 병원에 지불하면 돼 일반병원보다 훨씬 저렴하며 특히 대장내시경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정밀검진은 종합검진 항목에 혈관질환(뇌졸증, 관상동맥 질환, 동맥경화) 검사와 정밀검사(머리정밀, 부위별 MRI, 복부정밀, 심장정밀 검사)의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머리 정밀은 MRI, MRA로 각종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부위별 MRI는 목, 어깨, 허리, 무릎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복부 정밀은 CT 검사로 간암, 췌장암, 신장암, 신장결석, 간경화, 담낭염 등 진단에 효과적이다.
심장정밀은 심장혈관 조영 CT로 관상동맥이나 동맥경화 질환에 유용하다. 정밀검진은 계약금 100불에 검진 후 50만원을 병원에 지불하면 된다. 일반 병원의 절반에 가까운 특별가격이다. 일반 병원에서는 대부분 정밀검사는 포함돼 있지 않고 별도 비용을 줘야 한다.
한국일보-서울송도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약 3시간가량 소요되며 당일 검사결과 판정 및 전문의 상담이 있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서울송도병원은 서울의 중심지인 신당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이다. 전문 인력들이 검진을 담당하며 MD-CT, MRI, 대장내시경, 캡슐 내시경, 배변 조영촬영기 등 우수한 장비와 검사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 농협, 외환은행, 감사원, 한국기자협회 등 한국의 대형 기업과 기관들의 단체 건강검진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검진 받기 3주 전에 본보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서울송도병원에서는 신청자에 연락해 검진 날짜를 확정하게 된다.
문의 (703)941-8476 한국일보 건강검진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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