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하는 '82년생 김지영'에 '윰블리' 정유미가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다.
봄바람영화사는 (한국시간) 12일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하며 타이틀 롤 김지영 역할에 정유미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영화화 결정 약 1년여 만에 시나리오 작업과 주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제작 준비에 착수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1983년생인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으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컬러링을 해온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동명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 이후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로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 부수 뿐 아니라, 높은 공감 요소와 시대정신의 반영으로 끝없는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봄바람 영화사의 두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변되는 세상의 많은 여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가장 뜨거운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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